Surprise Me!

[뉴스메이커] 장이머우

2022-02-04 1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장이머우<br /><br />화제의 인물을 만나보는 시간, 입니다.<br /><br />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늘 밤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.<br /><br />이번 개회식의 총감독을 연출한 사람은 14년 전 베이징 여름올림픽의 총감독을 맡았던 장이머우 감독인데요.<br /><br />14년 만에 또다시 총감독으로 돌아온 장이머우 감독은 어떤 개회식을 선보일까요.<br /><br />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개회식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은 무척 높습니다.<br /><br />개최국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데다 첨단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죠.<br /><br />하지만 100분간의 개회식 중 가장 관심이 뜨거운 건, 대회 기간 내내 타오를 최종 성화 점화를 누가 하느냐입니다.<br /><br />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'피겨 여왕' 김연아 선수가,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선 테니스 세계 랭킹 1위로 꼽혀왔던 오사카 나오미 선수가 최종 성화의 주인공이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김연아 선수는 점화대 앞에서 아름다운 연기를 펼친 뒤 성화대에 불을 붙여 전 세계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.<br /><br />등장 전까지 철저히 보안이 유지됐기에 그 감동과 파장은 더욱 컸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돌아온 베이징 동계올림픽.<br /><br />역시 관심은 최종 성화 주인공으로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"도저히 감이 안 잡힌다." 최종 성화 주인공에 대한 중국 현지 기자들의 반응입니다.<br /><br />누가 최종 성화 주인공일지, 그 방식은 어떨지 현지에서도 알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죠.<br /><br />궁금증을 더욱 높이는 건 장이머우 감독의 말 때문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총감독을 맡은 장이머우 감독은 "창의적인 성화 점화 방법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겠다"고 공언했죠.<br /><br />그리고 친환경 저탄소 방법의 점화를 예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이머우 감독은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 당시 1만 5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4시간 동안 중국의 5천 년 역사를 함축적으로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체조 영웅 리닝이 줄에 매달려 경기장 상공을 한 바퀴 돌다가 성화를 점화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죠.<br /><br />하지만 최종 성화 점화자가 개회식 전에 공개되며 사실상 보안에 실패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이번엔 예상 밖의 '깜짝 인물'을 등장시킬 것이라는 추측에 일각에선 '판다가 성화를 점화하는 것 아니냐'는 농담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죠.<br /><br />하지만 상황이 녹록치는 않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출연자 수도 4천 명 안팎으로 줄었고,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방국가의 외교적 보이콧으로 외빈도 감소했죠.<br />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내비친 장이머우 감독.<br /><br />그는 어떤 개회식으로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까요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성화점화 #동계올림픽 #베이징올림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